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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경영, 샐러리맨의 우상 '대우그룹 김우중'
- "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."
- 졸업하고 취직할 건가?” “네.” “기왕이면 우리 회사로 오지 그래.”
- “대우는 싫습니다.”
- “왜?” “대우는 일을 너무 많이 시키잖아요.”
- “그러면 어디 취직할 생각인가?”
- “외국인 회사에나 가야겠어요. 거기는 돈도 많이 주고 자기 시간도 많거든요. 한 5년쯤 근무하여 얼마쯤 돈이 모아지면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 친구와 함께 카페나 하나 차려서 편안하게 살고 싶어요.”.
- 어느 명문대 졸업반 학생과의 이 대화가 김우중 회장은 못내 불만스럽다. 편한 곳에 가서 돈 많이 벌겠다는 생각이 크게 나무랄 일도 아니고, 카페운영이 해서는 안 될 일도 아니다. 그래도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이, 그것도 제법 좋은 학교에 다니는 대학생이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는 데 있어 이렇게 현실 안주적이고 영악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씁쓸한 것이다.
- 김우중 회장은 젊은이들이 꿈꾸기를 바란다.
- 꿈을 가진 눈으로 보면 세계는 넓디 넓은 기회의 땅이다.
- 김우중(1936 ~ 2019)
- 지금은 해체된 대우그룹의 창업회장
- 1967년 샐러리맨이던 31세 나이에 자본금 500만 원 대우실업 설립, 30년 만에 재계 2위 재벌그룹으로 성장
- 1989년 <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> 발간 → 180만 부 밀리언 셀러
- 1999년 대우그룹 파산 후 해외도피, 귀국 후 분식회계 등 혐의로 구속기소, 징역 8.5년 추징금 18조 원 선고, 사면∙복권 후 ‘대우세계경영연구회‘가 운영하는 ‘글로벌 청년사업가(GYVM)’ 육성사업의 멘토로 활동 중
- 대우그룹
- 1967년 봉제품을 수출하는 무역업체로 설립된 대우실업이 모체로 1970년대 한국경제 성장과 함께 고속 발전
- 무역, 증권, 건설, 중공업, 자동차, 조선 등 분야 기업을 인수 또는 설립하면서 대우그룹 형성
- 1980년대 대우통신 설립, 경남기업 인수, 대우정보시스템 설립 등 성장 지속하여 국내 4대 그룹으로 발전
- 1993년 ‘세계경영‘을 선포하고 동유럽 및 공산권 국가의 시장개척에 역량 집중, 끝 없는 해외사업 확대로 사세 확장하였으나, 1997년 외환위기에 따른 재벌개혁 정책 속에 워크아웃 및 그룹 해체의 비운을 맞음
- 김우중 회장의 기업가 정신
-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철저함을 강조하고, ‘적당주의‘ 배격
- 창조적 도전: 남들은 불가능하다는 계산을 할 때 본인은 가능하다는 계산을 함
- "사업가는 1%의 가능성만 있으면 이 가능성을 불쏘시개로 삼을 줄 알아야 한다."
이미지 출처 : https://ko.wikipedia.org/wiki/%EA%B9%80%EC%9A%B0%EC%A4%9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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